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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 등장하는 많은 화가 중 화우로서 둘도 없이 가까워 보이지만, 정작 보이지 않은 갈등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기는 관계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은 후기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들로 친구이면서, 라이벌이면서 갈등의 관계였다. 우리에게 알려진 두 사람의 관계, 그 진실에 관한 숱한 이야기들 중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그림이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는 해바라기 작품 옆에 강한 색채대비를 지닌 또 하나의 고흐 그림이 있다.
왼쪽 뺨에 왼손을 댄 채 앞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상(미술관에서 시선은 마치 루소의 작품을 보고 있는 듯 보인다)으로 <아를의 지누 부인>이다. 이 작품은 <밤의 카페>, <밤의 카페테라스>, <우체부 조셉 룰랭> 등과 함께 고흐의 아를 시대를 대표한다.
그림 속 모델은 마리 지누(Marie Ginoux)이다. 고흐가 1888년 남프랑스의 밝은 빛에 매료되어 살게 된 아를(Arles)의 노란집 주인이자, 카페 드 라 가르(Café de la Gare)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고흐는 1888~1889년 사이에 지누 부인을 모델로 두 개의 초상화를 그렸다. 하나는 오르세미술관에 하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돼있다. 두 작품의 포즈는 비슷하다.
다만 테이블위에 놓인 물건만 다르다. 오르세 지누 부인의 테이블에는 붉은 우산과 장갑이 놓여있고, 메트로폴리탄 지누 부인의 테이블에는 책이 놓여있다.
그림은 고흐가 즐겨 쓴 노란색이 전체 바탕을 지배한다. 밝은 노란색 때문에 다른 그림보다 전체적으로 밝고 따듯하다. 초록색 테이블에 놓인 주황색 표지의 책과 군청색의 아를 지방 전통 민속 옷을 입은 지누 부인의 대비되는 색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그림 속 지누 부인이다. 고흐는 평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했던 여주인을 모델로 그리면서 기왕이면 여주인을 교양 있는 여인의 모습으로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애초에 없던 책을 일부러 놓고 그렸다. 단순한 소재에 불과하지만, 테이블에 놓인 오브제가 책이냐 우산이냐 따라 이 그림이 지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빈센트 반 고흐,<아를의 지누 부인>, 1888, 캔버스에 유채, 93×74cm,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고흐의 지누 부인을 모델로 한 그림과 비교할만한 또 하나의 그림이 있다. 화가의 공동생활을 제안한 고흐의 초대에 응해서 아를에 온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이 그린 <아를의 밤의 카페>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제목처럼 밤의 카페 풍경을 그렸지만, 화면을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는 인물은 지누 부인이다. 고흐가 그린 지누 부인과 비교하면 동일한 인물을 그린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다르다. 고갱은 지누 부인을 화면의 핵심으로 그렸지만, 개인 초상화가 아닌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는 화면구성에 집중했다.
폴 고갱 <아를의 밤의 카페>, 1888, 캔버스에 유채, 72×92cm, 모스크바 푸쉬킨 미술관. |
고갱의 그림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지누 부인의 모습과 분위기이다. 테이블에 놓인 물건부터 고흐의 그림과 다르다. 고흐가 책을 그린 것과 달리 고갱은 값싼 술병(압생트)과 술잔을 그렸다. 오브제와 배경의 구성에 따라 고흐의 그림은 장소가 불분명하지만, 고갱은 장소구별이 가능하다.
고흐가 그린 지누 부인은 어딘지 날카로운 이미지라면 고갱의 지누 부인은 교양과는 거리가 먼 그저 넉넉한 이미지이다.
두 화가의 그림이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왜 일까? 이는 공간에 대한 조형의식과 주변사람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들 수 있다. 반 고흐에게 카페는 특별 장소였다. 평소 가장 가까운 지인인 우체부 조셉 룰랭과 군인 밀리에 등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또한 고흐는 룰랭을 “착하고 현명하며 감정이 풍부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실제 룰랭 가족 전부를 그림으로 그릴만큼 가깝게 지내며 룰랭을 신뢰했다. 그러나 고갱은 달랐다.
고갱에게 카페는 그저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모여 밤을 즐기는 정도였고, 그곳에 오는 고흐와 가까운 사람들도 좋은 이미지로 보지 않았다. 이는 그림 속 고흐와 친분이 있는 인물들을 무질서한 사람으로 묘사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술집 주인을 고흐처럼 교양 있는 여인으로 그리지 않았고, 조셉 룰랭은 창녀들과 어울리는 호색한으로 표현했다. 고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판적으로 그린 고갱의 행동이 마음에 거슬렸을 테고, 고갱은 술집 여주인을 교양 있는 여성으로 표현하고, 우체부나 군인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고흐의 행동이 탐탁치 않았을 것이다.
미술사의 많은 사건 중 1888년 12월 23일에 일어난 빈센트의 ‘귀자른 사건’은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실제 뚜렷하게 밝혀진 진실은 없다. 여러 추측만 난무할 뿐이다. 다만, 한 가지 두 사람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몽펠리에의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로 숭배하는 화가를 놓고 의견대립을 보였고, 고갱은 고흐를 미친 사람처럼 표현해 고흐를 화나게 했고, 고갱은 아를과 고흐를 점점 더 싫어했다. 특히 고흐의 그림 방식이나 태도를 못마땅해 했다.
이러한 갈등이 원인이 되고, 급기야 고흐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돌발적으로 자신의 왼쪽 귀를 자르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생활태도와 교우관계의 차이 역시 갈등의 요인이었음은 분명하다. 카페와 인물을 소재로 한 그림이 이를 증명해준다. 두 달만에 화가공동생활이 실패로 끝난 것은 애초에 화합하기 힘든 성격이 탓이 크다. 그것은 1888년 10월 23일, 아를의 노란 집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순간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미술사의 영원한 맞수로 불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그들이 유일하게 함께 했던 아를의 60일을 들여다보면 왜 화우로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었는지 알 수 있다. 지누 부인을 소재한 그림은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는 하나의 단서이다.
동일인물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나 평가는 인간사에서 흔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에 관한 상반된 평가는 큰 다툼이 없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폄하하는 경우는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관계도 그렇다. 가까우면서도 먼 친구, 두 사람의 우정은 화가라는 동질성으로 가까워졌지만, 결국 조형적 이질감과 인간적 감성의 차이로 멀어졌다.
* 관련 추천문헌 : 정준모 지음『영화 속 미술관』마로니에북스, 2011.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6), ANCI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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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정부 간 협의체 모두 복원”…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들이 모두 복원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기시다총리와 가진 확대 회담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반 동안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및 확대 회담을 포함 약 100분 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 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날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러북 밀착 상황 등에 대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일측이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계속 긴밀히 소통하면서, 내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개선이 한미일 3국 협력 체계의 발전과 한일중 프로세스 재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음을 재확인하고, 기시다 총리의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도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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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작가로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요? 오제성 작가) 대한민국은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기점으로 글로벌 미술 무대에 합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국제 감각에 걸맞은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통합한 행사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민관이 함께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나아가 미술이 전국 각지에 흔하게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Q) 작가님은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계기가 있을까요? 오제성 작가)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예술가들은 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은 그 초석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갤러리와 예술가 사이에서 중재하여 상호 간의 건전한 관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어요. 예술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과 관계 맺고 협동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에 설치된 람한의 작품 Pie Dough Unborn(Praying Hand)는 뒤편의 백일홍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선정된 후 작품 활동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오제성 작가) 국가지원사업이다 보니 행정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갤러리와 함께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존 활동 내역부터 향후 활동 계획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예술가 개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갤러리의 활동 이력과 향후 비전도 포함됩니다. 선정되고 나면 작품활동비와 홍보비 등을 받고, 사업에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습니다. 자연스레 작가는 작품 제작, 전시 개최를 활발히 할 수 있고, 갤러리는 홍보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술가와 민간 기관을 함께 묶어 지원하는 정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한석현 작가의 작품 FRESH Plant는 나무인지 작품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지원하려는 작가들을 위해서 팁이 될 만한 조언을 한다면요? 오제성 작가) 경쟁률이 높은 만큼 기존의 작품 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활동이 명확해야 하고요. 그리고 지원 사업이 끝났을 때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은지 꼭 숙고해보기를 권유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서류에 서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모든 지원 사업은 일종의 보행기입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보행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나중엔 보행기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미술 관련 지원 사업은 미술계, 더 나아가 사회에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활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예술가는 작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제성 작가가 자신의 작품 순천선암사신산을 제작한 연유를 설명하고 있다. 오제성 작가는 미술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SNS 계정이 있다면 전시 관람을 자랑도 하고, 관람한 것에 대해 지인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한다. 대다수 미술관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비전문가가 미술관에서 작품을 이해하면서 관람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전시 관람이 익숙하지 않다면 당장 작품의 의미를 찾기보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작품을 느껴보고, 미술관이 어떤 구조로 생겼는지 관찰하며, 근처에는 어떤 맛집이 있는지 방문해보면서 미술관 가는 길을즐기길 바란단다. 그렇게 미술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금씩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예술인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이 많다. 지원 사업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과 같은 각종 지역 문화재단 및 기초 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 있다. 각 기관의 SNS 팔로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휘겸재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휘겸재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갤러리인 휘겸재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인 것 같다. 개량한옥이어서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경계가 투명한 통유리로 되어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서도 통유리를 통해 실내의 작품을 투영할 수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이다. 작년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에서 매년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 미술여행을 올해는 미술여행주간으로 정했다.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한국의 대표 갤러리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그룹전 투어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이색 코스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특화코스도 준비했다. 휘겸재도 미술여행 주간 코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가 생각났다. 골목길 곳곳에 아기자기한 갤러리가 많았다. 가게에 들르듯 갤러리에 들어가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갤러리가 많이 생겨났다. 미술에 문외한이면 어떠랴. 그저 작품을 보고 느끼면 된다. 더위도한결 가신 9월이다. 주변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서 나들이하는 건 어떨까?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궁금하다면? ▶https://k-artfestival.com/ ▶https://www.instagram.com/koreaartfestival/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숏폼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겠습니다! 2025년 방위사업 예산안 공개 2025년 방위사업의 예산은 얼마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