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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18, 수)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3번째입니다. 특히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오늘 대통령이 찾은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구로 우리아이들병원과 함께 전국에 2개뿐인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심장과 등 다양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외래환자가 17만여 명에 달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원 내 24명의 의사가 추석 당일 오후 진료를 제외하고는 계속 진료해 왔습니다.대통령은 병원 입구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안내에 따라 외래 진료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대기실에는 70-80명 가량의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 이사장은 "배후 진료가 가능한 병원들과 협업해 중증 아이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6일 오전에도 간수치가 급상승한 아이를 실시간 소통채널을 통해 1분 만에 고대안암병원에 연락해 이송했고, 현재 아이의 폐렴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대통령은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은 "고생이 많아요"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대통령은 정 이사장의 안내로 입원병동으로 이동한 후 주변 의료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입원실을 둘러봤습니다. 대통령은 입원 중인 6살 아이에게 "얼마 동안 입원했니? 송편은 먹었어? 할아버지가 싸 올걸 그랬나?"라고 친절히 묻고, 담당 의사에게 “입원 후 많이 좋아졌는지?” 물었습니다. 담당 의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자, 대통령은 아이에게 "빨리 좋아져서 퇴원하면 열심히 뛰어다녀"라고 응원했습니다. 22개월 아기가 입원 중인 우즈베키스탄인 아버지에게는 "어떤 증세로 입원했나요? 아이는 많이 나아졌나요?"라고 묻고, 담당의사가 "열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하자 "치료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대통령은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및 부모와 간단히 대화를 나누며,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씩씩해서 보기 좋네. 치료 잘 받고 돌아가. 할아버지가 응원할께"라고 말했습니다.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소아 의료 지원과 관련해 ▲중증소아·응급 관련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중증소아 응급실 수가 개선, ▲야간·심야시간 소아 병·의원 진료 수가 보상 등 중증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오늘 병원 방문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 및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함께했습니다.한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특히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과 구급대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6일과 17일 문을 연 의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각각 18%, 25%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응급실 내원환자는 작년 추석 당일 대비 39% 감소했고(48,374명→29,645명), 이 중 경증 환자는 45% 감소(32,680명→17,907명)해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09.18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오늘(9. 17, 화) 오후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올해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등록된 15사단 의무대대의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명절에도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격오지 최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자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15사단이 선정됐고, 특히 15사단 의무대대는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이기도 합니다.먼저, 대통령은 15사단 의무대대인 '승리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승리의원은 15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명으로, 지난 5월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통령이 지난해 말 5사단 방문('23. 12. 28.)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이 없어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고충을 듣고, 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해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노력한 결과입니다.대통령은 강현우 15사단장으로부터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 주민들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강 사단장은 "의사, 한의사 등 총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소아과, 안과, 응급센터가 없어 군인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이 1시간가량 떨어진 춘천까지 갔어야 했는데,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총 526명 환자가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며 "화천군 지역 주민들이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카드까지 붙였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작년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이에 정부가 전방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승리의원도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를 보강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김용현 국방장관은 "대통령께서 지시하셔서 군인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의료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으며, 대통령은 "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응급실에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추석 연휴에도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15사단 의무대대가 군 의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습니다.대통령은 다음으로,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은 방명록에 "전승의 승리부대!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적으며, 부대와 장병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보고를 받았습니다.대통령은 “15사단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적 7사단을 괴멸시킨 무적의 승리부대로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칭호를 하사한 훌륭한 전통을 가진 부대"라며 "빛나는 역사와 명예에 걸맞게 사단 전체가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지금처럼 계속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사단이 보유 중인 무기를 모두 잘 다룰 수 있도록 간부들이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또한,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한다"며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에 사단장은 "당직근무비 인상, 특수업무수당 신설 등 대통령께서 장병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셔서 특히 초급간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자, 현장의 장병들은 다 같이 감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다음으로, 간담회장으로 이동한 대통령은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먼저, 아침에 송편은 먹었는지 묻고 송편부터 먹으라고 세심히 챙겼습니다. GOP(일반 전초) 중대장, 부친과 누나가 현역 장교로 근무 중인 소대장, DMZ(비무장지대) 작전을 195회 무사히 수행한 수색대대 본부중대장, 소총 중대장, 포병대대 정보 장교 등 초급간부 한 명 한 명에게 "고충은 없는지", "교육은 어떻게 받는지" "군 간부 지원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게 물으며 "타고난 군인들"이라고 격려했습니다.장병식당 관리 부사관에게는 "요즘 MZ 세대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피자, 햄버거 등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도 잘 제공이 되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대통령은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특히 격오지에 있는 부대들에 대해서는 통조림이나 전투식량 등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부부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중사에게는 가족이 함께 있으면 큰 의지가 될 것이라며 "군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앞으로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국가에 대한 헌신에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갖고 군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게요. 해피 추석!"이라고 마무리 발언을 하자, 한 장병은 "군의 사기를 진작시켜주신 대통령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다 같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이어, 대통령은 사단 사열대로 이동해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사단 장병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대통령은 사단 장병들에게 “국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께서 명절 연휴에 편안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다. 국방, 안보는 국가 기능 중 가장 중요하며, 국가경제는 국가 안보 위에서만 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노고가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된다. 여러분의 임무와 위치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복이 명예가 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지금 이 시기가 여러분들에게 먼 훗날 크나큰 영광과 자랑이 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하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대통령은 아울러 “추석에도 고생하는 여러분을 위해 송편을 준비해 왔다”며,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세트 1,000개를 부대에 제공했습니다.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장병들의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며 “승리부대, 파이팅!”을 외쳤고,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사열대에는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보훈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 상병(RM)도 함께했습니다. 김남준 상병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1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입니다.오늘 15사단 방문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강현우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간부·병사들과 가족들, 최문순 화천군수, 이재성 화천군 보건의료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2024.09.17 대통령실
대통령실 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8
- 윤석열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7
- 9/16(월) 윤석열 대통령, 전북 군산 해역 어선 전복 사고에 대한 긴급지시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6
- 윤석열 대통령, 경찰·소방 현장 관서 격려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5
- 윤석열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주재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3
-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3
- 윤석열 대통령, 서울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3
- 윤석열 대통령,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 참석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1
- 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 및 구조 관계자 격려 방문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