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콘텐츠 영역
‘휴리스틱’은 인간사고의 특징 중 하나다.
휴리스틱은 ‘발견하다(to find)’라는 뜻의 그리스어 ‘Heutiskein’에서 유래했으며, 경험에 의한 추측이나 직관적인 판단을 뜻한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기술이 되기도 한다. 우리 뇌가 복잡한 것을 피하고 삶을 단순화시키길 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휴리스틱은 때때로 논리적이지 못한 오판으로 심각한 위험을 자초한다. 바로 감정에 쉽게 좌우되어 판단하는 ‘감정 휴리스틱’ 때문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휴리스틱을 말하는 행동심리학자와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판단한다.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세상을 살아가며 상처를 받고 감정에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상처받은 우리는 종종 자기연민에 빠져들기도 한다.
자기연민의 감정이 깊어지면 자존감이 하락하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부터 빠져 나오기 힘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하락한 자존감의 늪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스스로에게 위로와 선물을 주는 것이라 말한다.
그 중 글쓰기는 훌륭한 자기 선물이자 ‘치료요법(WET)’ 중 하나라고 한다. 글을 쓰며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고 서술과 명료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는 결핍이 존재한다. 위대한 예술가 또한 상처와 결핍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완성해 나아간다.
작가가 글로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다고 하면 음악가와 화가 역시 음악과 그림으로 자신을 치유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과 그림도 청각과 시각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와 드가 또한 결핍이 그들 예술세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자기연민이라는 감정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내향적 성격을 가진 두 명의 예술가는 법대를 다녔다는 점 이외 자기연민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갖고 있다.
과연 그들의 예술에는 어떤 공통된 특징들이 있을까?
◆ 내면아이
‘내면아이’는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로 있는 자아를 말하는 심리학 용어다.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어린 시절의 아픔과 상처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가족으로부터 기인한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자아형성에 영향을 주며 형성된 자아는 창의력의 원천으로 감성과 직관을 통해 드러난다.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어린 시절 유복했던 가정환경과는 다르게 우울한 나날들을 겪었다. 두 명 모두 유년시절 여성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그들의 예민한 감수성을 자극하였으며, 이후 예술세계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차이코프스키는 1840년 러시아의 광산마을 보트킨스크에서 태어났다. 퇴역중령출신의 아버지는 광산의 감독관이었고 어머니는 독일과 프랑스계 혼혈인이었다.
차이코프스키는 4살때부터 가정교사였던 22세의 프랑스여성 파니 뒤르박(Fanny Durbach)에게 외국어와 피아노를 배웠다.
그녀의 가르침 덕분에 2년뒤 불어와 독어에 능통해졌고 3년뒤에는 쇼팽의 마주르카를 쳤다. 하지만 얼마 후 아버지가 다른 도시로 전근을 가야 했기 때문에 다정다감했던 가정교사와 이별해야 했다.
이때의 충격으로 그는 말수가 적어졌으며, 이런 성향은 그가 법률 예비학교에 입학할 10살의 나이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14세에는 어머니가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트라우마는 더욱 심해졌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왈츠를 작곡했는데, 그의 왈츠나 춤곡들 중 여러 멜로디들이 감상적인 것은 이러한 유년의 기억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측된다.
드가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그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드가의 어머니는 혼혈(크리올-Criole)로 외모가 매우 아름다웠다.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할 유년시절 드가는 어머니와 삼촌의 불륜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정을 위해 침묵했고, 아직 애정이 필요한 드가 나이 13살에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이런 성장배경은 드가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그의 작품이 여성혐오라는 논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드가의 작품 <마네와 마네부인의 초상>은 동료인 마네 아내의 얼굴부분이 칼로 도려져 있다. 마네가 아내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게 그려졌다며 칼로 자른 것이다.
드가는 여성의 얼굴을 아름답게 그리기 싫어했다. 드가가 그린 메리 커셋의 초상화도 당대 여류화가였던 커셋 본인으로부터 공분을 샀으며, 소설가 위스망스(Joris-Karl Huysmans)는 1886년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드가가 작품 속 여성들에게 모욕감을 주었고 묘사방식 또한 잔인하다고 평했다.
드가 사망 이후 스튜디오에 남겨진 스케치와 작품 속 추악한 여성의 이미지는 그의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어떻게 투사되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드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그의 완고한 성향은 아마도 ‘내면아이’의 모습이 드러난 결과처럼 보인다.
◆ 발레
차이코프스키와 드가에게 발레는 그들의 대중적 인기를 보다 높여준 예술 장르다. 발레는 그들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중요한 주제였으며 새로운 예술적 발견과 성취를 보여준 장르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어린 시절 발레동작을 친구에게 보여주는 등 발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총3개의 발레 곡을 작곡하였는데 현재 모두 고전발레를 대표하는 명작이 되었다.
먼저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극장 측으로부터 의뢰 받고 작곡한 작품으로 발레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착수한 최초의 작품이다. 이는 그가 동료인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차이코프스키의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연은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는 당시 발레음악이 단지 춤 동작에 맞추는 부수적요소로 여겨졌으며 안무 또한 빈약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차이코프스키 사후 당대 최고의 안무가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안무로 재탄생한 <백조의 호수>는 현재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샤를 페로의 동화에서 스토리를 가져온 두 번째 작품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초연부터 굉장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안무와 대본 모두 프티파가 만들었다.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모두 아름다운 바이올린 솔로가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지막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에 자주 공연되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크리스마스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파리여행 중 발견한 ‘첼레스타(Celesta)’라는 악기는 ‘별사탕 요정의 춤’부분을 동심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드가 또한 발레는 그의 예술세계를 대표하고 있다. 드가가 평생 그린 그림의 절반 이상인 600여 점이 춤추는 발레리나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 중 발레그림이 많은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먼저 드가는 공연장 상위등급의 연간회원으로 공연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리고 경제사정이 어려워 지자 자신의 그림을 팔아야 했는데, 발레 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야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는 당시 인상주의자들과 다르게 햇빛이 아닌 인공광 아래서 작품을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발레리나들은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는 예술가들이 아니었다. 어린 발레리나를 후원한다는 명목으로 성적착취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림 속 어둡게 그려진 남성들은 이런 시대적 쓸쓸함을 보여주고 있다.
◆ 오페라
오페라는 문학과 음악 그리고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두 명의 예술가가 살았던 19세기 유럽에서 오페라는 가장 인기 있고 흥미로운 순수예술이자 고상한 취미 활동이었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와 드가에게 오페라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예술적 소재였다.
먼저 차이코프스키는 평생 동안 11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오페라에 매진했던 푸치니가 총 12개의 오페라를 남긴 것을 감안한다면 교향곡과 협주곡 등 다양한 작품 활동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개수는 상당히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1867년부터 1891년까지 거의 20년 넘게 오페라를 쉬지 않고 작곡했다. 차이코프스키 오페라의 중요한 특징은 그 매력적인 선율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문학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오페라 작품의 대부분이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 등 러시아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쉴러나 헤르츠 같은 독일 문학가의 작품에서 스토리를 가져온 작품도 있지만, 각본과 대본은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러시아어를 사용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 중 하나인 <에브게니 오네긴> 또한 푸쉬킨의 운문소설이다.
이 작품은 비제의 카르멘을 본 차이코프스키가 인간의 심리와 비극적인 소재에 감명받아 작곡되었다. 3막에 나오는 폴로네이즈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5번째 오페라이며 그에게 첫 성공을 가져다 준 작품이기도 하다.
오페라는 드가에게도 중요한 예술적 모티브였다. 어린 시절부터 드가는 음악적 환경에서 성장했다.
은행업을 하던 아버지 오귀스트는 음악에 열정이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살롱음악회를 주최하는 등 음악가들과도 자주 교류하였다.
드가도 이런 살롱음악회에 자주 참석했으며, 모임에 참석한 음악가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드가는 오페라를 감상하고, 작품을 그리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를 종종 방문했다. 그는 두 곳의 오페라 하우스를 소재 삼아 그렸는데, 현재 파리의 대표적 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와 지금은 없어진 르 펠레티에이다.
드가는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보이는 가르니에보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음향적으로 훌륭하고 가스등을 사용한 최초의 극장인 르 펠레티에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
1860년대 중반부터 20세기초 드가 작품에서 오페라는 늘 중심에 있었다. 그는 오페라의 무대와 로비, 박스석, 계단, 복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무용수와 음악가를 비롯한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관찰했다.
친구이자 오케스트라의 바순연주자인 데지레 디하우를 정면에 배치한 작품 <오페라 오케스트라>나 <알베르 불랑제 카베와 마주한 알레비> 또는 연습에 지친 어린 무용수를 그린 그림들은 인물의 심리적 진실을 말하고 있다.
드가는 오페라를 통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구분 해체했으며 창의적인 예술 기법을 재창조 했다.
◆ 보수 속 진보
비슷한 시기를 살아온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19세기를 후반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당시 진보적인 분위기가 태동하는 시기에 보수적 성향을 유지했다.
이는 그 시대 보수적 감성과 그들의 성향이 잘 맞았던 부분도 작용했지만, 대중을 무시할 수 없고 현실을 살아야 하는 예술가의 딜레마이기도 했다.
현재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러시아 고전음악의 완성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에는 민족적이지 못하다고 자국의 비판 받았고 서유럽에서는 너무 대중적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대중적이고 낭만주의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그의 협주곡과 실내악곡, 오페라 등의 연주기법은 상당히 진보적인 것이었다.
지금은 콘서트 장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당시 그의 협주곡들은 연주불가일 정도로 기술적으로 진보적이었다.
드가의 작품도 당시 진보적이던 인상주의자들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는 자연에서 얻는 그림의 소재를 거부하며 기억에 의해 걸러지고 상상력에 의해 풍부해진 극장의 장면들을 제시했다.
이는 인상주의가 빛과 색채의 자유로움을 추구했고 드가는 구도와 공간 속 자유로움을 좀더 추구했기 때문이다.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아름다운 선율과 파스텔 톤으로 우리를 매혹시켰다.
그들은 어떤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발레와 오페라 협주곡 등 다양하게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 나아갔으며, 나이가 들어 시력이 안 좋아지자 회화에서 조각으로 매체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들을 과연 보수적인 예술가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아마도 보수 속 진보를 추구한 예술가일수도 있다. 예술가는 머무는 존재일수 없기에.
☞ 음반추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은 앙세메르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추천한다.로스트로포비치와 베를린 필의 모음곡집도 좋다.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이즈는 카라얀과 베를린 필, 아바도의 실황음반도 생동감 넘친다. <에브게니 오네긴> 하이라이트는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와 드레스덴 스타츠 카펠레의 음반도 좋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한국이 체코 원전 단독협상자로 선정된 비결 다음기사저전력 AI반도체 기술 선도국 도약 가능하다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온라인 판매 농산물 안전성 집중 검사…2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검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http://www.naqs.go.kr) 또는 식품안전나라(http://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축산위생품질팀(044-201-2972),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043-719-3224)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여행 지금,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 햇살은 눈부시고 나무 그늘은 서늘한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내 걷고 싶었던 푸른 그늘숲과 깊은 골짜기, 작은 실개천이 흐르는 원시림의 숲, DMZ 펀치볼 둘레길로 떠났다. 마을을 둘러싼 산자락을 오르고 펀치볼 전망대를 지나 야생화 숲길을 무아지경으로 걷고 나면 마침내 숲밥이 기다린다. 가을 산나물과 버섯의 만찬, 숲밥을 먹고 힐링 트레킹을 마치면 짧은 가을도 아쉽지 않다. 펀치볼 둘레길은 찰나의 순간처럼 사라질지도 모를 이 계절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선택이다.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는 DMZ 펀치볼 둘레길. 우리나라 최북단의 국가 숲길 1호, DMZ 펀치볼 둘레길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은 최북단 남방 한계선 아래 분지 형태의 특수한 지역인 펀치볼 지역에 조성된 최초의 국가 숲길이다. 6.25 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도솔산, 가칠봉, 펀치볼 등에 조성된 펀치볼 둘레길은 지뢰 등 미확인 폭발물이 남아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자연환경보존지역이다. 펀치볼 둘레길은 탐방 시간 외에는 통행이 불가하고 곳곳에 철책과 초소, 지뢰지대 등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비무장지대다. 2코스 오유밭길에서 만나는 부부소나무와 펀치볼 전망대. 탐방 3일 전까지 숲나들e 앱을 통해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6주 스케줄이 공개되고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월 화 휴무) 하루 200명(코스당 50명) 씩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 없이는 탐방이 불가능하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도솔산, 가칠봉 전투에 대해 설명하는 숲길등산지도사. 까다로운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져도 막상 숲길을 걸어 보면 양구 숲의 역사와 애환과 비경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는 숲길등산지도사의 가이드에 만족하게 된다. 20인마다 탐방안내원 추가 및 상비약을 소지하고 있고 탐방객 안전보험 가입 및 숲길 내 19개소 국가지점번호가 자리 잡고 있다. DMZ 펀치볼 둘레길 2코스 오유밭길을 걷는 탐방객들. 숲길 내에 19개소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하루 200명에게만 허용되는 펀치볼 둘레길 펀치볼 둘레길은 아무나 걸을 수 없는 길이라서 더 매력적이다. 출입이 제한된 숲은 원시림의 자연과 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깊은 숲의 정령을 만날 것처럼 신비롭고 호젓하다. 극상림의 힐링을 만나는 펀치볼 둘레길. 펀치볼은 한국 전쟁 시 해발 11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서 화채 그릇을 떠올린 외국인 종군기자에 의해 지어진 이름이다. 지형적 특징 때문에 치열한 격전지로 아픔을 겪었던 펀치볼은 이제 우리에게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감동을 선물한다. 가슴이 탁 트이는 감동을 전해주는 펀치볼. 전쟁과 평화라는 테마로 산림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km의 펀치볼 둘레길은 네 개의 코스로 선택해서 걷는다. 1코스는 한국전쟁 당시 남방한계선(현재는 농로)과 비무장지대를 걷는 평화의 길, 2코스는 대암산과 도솔산의 청량한 계곡과 숲길을 걷는 오유밭길, 그리고 네 코스 중 가장 긴 10km의 길로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걷는 3코스 만대벌판길과 금강산 비로봉 능선과 설악산 능선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4코스 먼멧재길이 있다. 펀치볼 트레킹 중 가장 무난한 코스인 오유밭길을 걷는 탐방객들. 시원하게 이어지는 계곡 길에도 지뢰 표시가 선명하다. 지도사와 함께 걷는 DMZ 비밀의 숲 DMZ 펀치볼 둘레길의 출발점은 신청 코스에 따라 다르다. 만남의 장소 입구에서 군사시설 보호법에 대한 서약서에 사인을 하고 탐방객 출입증을 받는다. 2코스 오유밭길을 걷기 전, 느티나무 쉼터에서 가볍게 맨손체조를 한다. DMZ 펀치볼 둘레길 안내센터. 펀치볼 둘레길을 걷기 전 맨손체조 시간. 숲길 등산지도사가 둘레길 입구의 자물쇠를 풀어 문을 열면 트레킹이 시작된다. 오유밭길은 험하지 않은 등산코스가 간간이섞여 있어 지루하지 않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원래 7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인 오유밭길은 숲길등산지도사의 재량에 따라 4시간 이내의 단축코스로 걸을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숲길과 등산코스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오유밭길 트레킹.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이 터져 나온다. 와, 여긴 공기부터 다르네요. 방문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퍼진다. 펀치볼 둘레길의 극상림(숲의 마지막 단계로 그 지역의 기후조건에 맞게 성숙하고 안정화 상태에 이른 숲)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힐링이다. 숲길에 피어난 쑥부쟁이. 숲밥과 어울리는 바위 테이블. 숲길에서 찾은 다래. 깊은 숲속에 자라는 버섯들. 입구에서 20여 분 야트막한 산길을 오르면 부부 소나무를 배경으로 펀치볼 전망대가 드러난다. 펀치볼 둘레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2코스 오유밭길의 뷰 맛집이다. 숲과 산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각각의 이름표를 보며 나무 구경을 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숲길에서 찾은 열매를 찍는 탐방객. 4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30여 종의 고산지대 야생화는 이름표만 있거나 꽃의 흔적만 남아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고목에 대한 정보만으로도 유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깊은 숲길을 꽤 걷다 보니 숲길등산지도사의 등산복과 등산화, 스틱이 눈에 들어온다. 둘레길이라고 하니 일상복에 운동화를 신은 탐방객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끼 많은 돌 위를 걷기엔 등산화나 바닥이 튼튼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험한 산길은 아니지만 등산화와 스틱을 준비하면 걷기가 더 편하다. 펀치볼 둘레길의 꽃, 이름처럼 예쁘고 건강한 숲밥 둘레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숲밥이다. 숲밥 식사 장소에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13가지 이상의 유기농 채소 산나물 밥상이 차려진다. 숲밥이 소문나면서 트레킹보다 숲밥에 더 관심이 많은 참가자가 온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오늘의 숲밥은 양구의 산나물 반찬과 시래기국. 트레킹과 숲밥 덕분에 펀치볼 둘레길 인기가 더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다만 트레킹 당일 20명 이상의 참가자 예약이 있을 때 개인 예약도 가능하므로 숲밥 신청이 가능한지 유선(033-481-8565)으로 문의하고 신청할 것. 주말에 단체예약이 많다. 펀치볼 둘레길을 걷고 나서 먹는 숲밥은 꿀맛이다. 숲밥이 맛있는 건 숲의 달고 시원한 공기가 한몫하기 때문이다. 나무 데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누며 먹는 숲밥은 꿀맛이다. 숲밥을 차려낸 손맛 좋은 양구 주민들이 만든 토마토 장아찌, 무말랭이장아찌, 막장 등 맛깔스러운 반찬도 구입할 수 있다. 우천 시에도 트레킹과 숲밥은 계속된다. 실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꾸며진 숲밥 체험장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10여 개의 널찍한 평상이 놓인 숲속 식당. 비와도 숲밥을 먹을 수 있는 숲밥체험장. 국립 DMZ 자생식물원 그리고 박수근미술관 국립 DMZ 자생식물원은 펀치볼 둘레길만큼이나 특별한 식물원이다. DMZ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한 특산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식물원과 북방계 식물을 수집 보전하기 위한 북방계식물전시원 등 9개의 전시원에서 우리 역사 속 과거의 정원과 미래의 숲을 만날 수 있다. 금강초롱꽃, 복주머니란, 오랑캐장구채, 흰양귀비 등 비무장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61%인 1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DMZ 자생식물원은 예약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DMZ의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는 DMZ 자생식물원. 강원도 산기슭에서 피어나는 가는다리장구채. 박수근 화가의 생가터에 세워진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은 예술적인 건축물과 정원도 작품이다.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박수근 화가의 치열한 삶과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관 내부에는 유족이 기증한 미공개 스케치 50여 점과 수채화 1점, 판화 17점과 박수근이 직접 글 쓰고 그린 동화책, 엽서 모음과 스크랩북 등 외에 생전에 썼던 안경과 연적, 편지와 도서 등이 전시 중이다. 건축물도 예술 작품으로 보이는 박수근미술관. 여행정보 [DMZ 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문의 : 033-481-8565- 이용시간 : 09:00~18:00 / 월요일, 화요일 휴관- 홈페이지 : DMZ 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https://www.dmztrail.or.kr)[국립 DMZ 자생식물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펀치볼로 916-70- 문의 : 033-463-4082- 이용시간 : 09:00~17:00 / 월요일 휴관- 요금 : 무료- 홈페이지 : 국립 DMZ 자생식물원(https://kna.forest.go.kr)[박수근미술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문의 : 033-480-7228- 이용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휴관- 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만7세 이상 만18세 이하) 3000원- 홈페이지 : 박수근미술관 (http://www.parksookeun.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강문해변 방문 10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르게살기 행사를 마친 후 예고 없이 강원도지사,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릉시장, 삼척시장 등 오늘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강문해변에 들러 경포 바다를 둘러보며 강릉 시민들과 만났습니다.,10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르게살기 행사를 마친 후 예고 없이 강원도지사,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릉시장, 삼척시장 등 오늘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강문해변에 들러 경포 바다를 둘러보며 강릉 시민들과 만났습니다.,10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르게살기 행사를 마친 후 예고 없이 강원도지사,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릉시장, 삼척시장 등 오늘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강문해변에 들러 경포 바다를 둘러보며 강릉 시민들과 만났습니다.,10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르게살기 행사를 마친 후 예고 없이 강원도지사,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릉시장, 삼척시장 등 오늘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강문해변에 들러 경포 바다를 둘러보며 강릉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산의 날’ 기념, 대한민국 100대 명산 신불산 산행기 매년 10월 18일은 산의 날이다. 이날은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2002년부터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등산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올해 산의 날을 맞아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중 하나인 영남알프스의 신불산을 등반했다. 간월재에 영남알프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해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들을 말한다. 100대 명산은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신불산 역시 아름다운 경관으로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신불산은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특히 가을철 광활한 억새밭으로 유명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100대 명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foreston/main/contents/FmmntSrch/selectFmmntSrchList.do?mn=AR02_02_05_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월재에 드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신불산 등산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날씨를 확인했다. 산악 지역은 평지와 달리 날씨가 급변하기 때문에산행 전 미리 기상 정보를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산림청 산하 국립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에서 신불산의 날씨 예보를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 주요 산악 지역의 강수량, 습도, 풍속, 산불위험등급, 등산쾌적지수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산악구조와 산불 대응에도 활용되어 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등산 전날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날씨를 확인해 보니다행히 비 소식이 없어 예정대로 산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 메인 화면.(출처=산악기상정보시스템 화면 캡처)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 산악지역의 기온, 바람, 강수량 등 산악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출처=산악기상정보시스템 화면 캡처)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https://map.forest.go.kr/forest/)도 등산 계획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 지도를 바탕으로 등산로의 난이도, 상행시간, 하행시간뿐만 아니라 정자, 화장실, 벤치, 음수대 등 시설물의 위치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미리 산행 코스를 확인하고주변 시설과 대피소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을 계획할 수 있었다. 산림공간정보서비스 메인 화면.(출처=산림공간정보서비스 화면 캡처) 산행 당일, 배낭에 물과 간단한 간식, 보조배터리, 그리고 날씨 변화에 대비한 겉옷과 모자를 챙겨 출발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악 안전 시설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진을 찍어 두었다. 이 표지판에는 산악 위치 표지판에 대한 설명과 119 신고 요령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등산로 초입에 산악 안전 시설물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산행 중간에 날씨가 흐려지는 것 같아 스마트폰으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실시간 날씨 예보를 다시 확인해 보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한 시간이 지나 간월재에 도착하니, 광활한 억새밭이 멋지게 산을 뒤덮고 있었다. 가을 햇살에 비친 억새는 장관이었다. 이렇게 멋진 경관을 보니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자연을 보호하고 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월재 휴게소 앞에 황금빛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배내골, 간월산, 신불산 위치를 안내하는 이정표. 산행 중 마주한 등산로는 대체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소란을 피우거나 식물을 채취하는 등 문제가 될 만한행동을 하는 방문객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쓰레기가 눈에 띄어 아쉬웠다. 등산객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자연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잘못된 등산 문화의 예시로는 약초나 나물을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행위가 있다. 이는 자연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야생동물의 먹이를 빼앗는 행동이다. 산 정상에서 함성을 지르는 행동은다른 등산객에게 피해를 주고야생동물에게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표지 리본을 과도하게 부착하는 것 역시자연을 오염시키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행동이다. 등산객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행동들을 삼가고자연을 보호하는 올바른 등산 문화를 실천해야 한다. 간월재에서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정상에 도착해 정상석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잠시 휴식을 취했다. 주위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거나사진을 찍으며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모든 근심 걱정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해발 1,159m 신불산 정상석. 이번 신불산 등반을 통해 자연이 주는 감동과 산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산림청의 산림공간정보서비스와 산악기상정보시스템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시스템들이 자연을 즐기고 보호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산의 날을 맞이해 가까운 명산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하며, 산행 시에는 올바른 등산 문화를 실천하는 것도 잊지말자.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발 멈춰주세요 딥페이크 성범죄,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제발 멈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삭제지원팀 박성혜 팀장 인터뷰 AI 기술의 발전으로피해자들의 얼굴을 합성해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딥페이크 성범죄의피해자가 되고 있고, 특히 스마트 기술에 익숙한 아이들이 놀이문화로 인식하며 딥페이크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는데요. 박성혜 팀장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