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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사전브리핑)
지금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여덟 번째로 '첨단기술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 행사와 관련하여 토론 주제 중 과기정통부 소관인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및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 과학영재학교 신설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하겠습니다.
세계 주요국은 AI 국가... AI를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하고 국가 주도로 AI 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말 시작된 AI 열풍은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스며들었고 국가의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아울러, AI는 지역 주력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 인재가 선호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을 통해 AI 특화 데이터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개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창업 기업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12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600여 명의 실무 인력을 배출하는 등 비수도권 최초로 AI 혁신 생태계 초기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이제는 지금까지 기울인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한 후속 정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후속 사업을 함께 기획했으며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AI 실증도시 광주 구현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광주 도심 곳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AI 기업들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주의 산업에 AI를 융합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주거·교통·환경 등 시민이 일상에서 AI를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AI 특화 집적단지가 자생 가능한 규모로 성장하여 지역 AI 혁신 생태계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은 AI 분야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상황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동 사업은 대통령 지역 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후 2024년 1월 GIST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법적 근거가 확보되었으며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면제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사업계획 기준 총 150명 규모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제·무학년제 적용,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고등학생 단계부터 AI 고급 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 및 협의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동 사업으로 AI 역량과 자원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서 AI 분야의 과학영재 등 우수 과학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스물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의 과기정통부 소관 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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