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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황성운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라는 주제로 스물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문화로 빛나는 국제도시 광주가 되기 위한 문화 분야 과제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될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광주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체부는 광주 지역의 남도달밤야시장, 별밤미술관, 추억의 충장축제 등 5개 명소와 축제를 로컬100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지역 방문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문화 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연계 등을 통해 문화로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 비엔날레가 글로벌 미술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부산 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아트페어 등 지역과 민간의 역량 있는 미술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 브랜드로 연계·홍보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1995년에 지어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이 노후화됨에 따라 전시 작품 관리 개선 및 관람객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전시관 신축을 추진합니다. 현재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착공하여 2028년 개관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셋째,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 대표 도서관 신축을 추진합니다. 현재 기초공사 단계로 2026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광주의 대표 지식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옛 상무소각장 공장동 건물을 다목적 전시관, 시민 소통 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문체부는 광주시와 함께 과거 쓰레기소각장으로 사용되던 옛 상무소각장 일대를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겠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로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을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 이선영 지역문화정책과장, 조설희 도서관정책기획단 단장, 김진현 문화시설기획과 사무관께서 함께 배석하여 질의에 답해 주시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내용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광주 같은 경우는 항상 최고 이슈가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건설인데 이게 관련된 이야기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나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광주 아시아 중심 도시 기본계획이 해서 연차별 투자 계획이 정해져 있고요. 기본계획에 맞춰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계획도 그거는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히 오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더 이상 추가 질의가 없으시면 이상으로 질의응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논의된 내용, 배포된 자료, 촬영하신 사진 및 영상 등 일체는 추후 별도 공지 시까지 엠바고를 반드시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브리핑은 엠바고 해제 후에 e-브리핑 시스템을 통해서도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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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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