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 여행을 즐겨볼까 싶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구경하던 중 'AI 콕콕 플래너'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AI 콕콕 플래너는 사용자의 취향, 주제, 일정에 맞춰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인데,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과 기간, 주제를 선택하면, 나만을 위한 최적의 여행 코스를 제안해 준다.
국내 여행을 떠날 때 검색을 통해 코스를 짜면 광고가 너무 많아 불편했던 적이 많은데, 이렇게 AI가 자동으로 짜주는 코스를 돌아보는 것도 이색적 경험이 될 것 같아 직접 사용해 보았다.
AI 콕콕 지도
나는 '서울' 지역을 선택했다.
서울에서도 매번 가는 곳만 가게 되어 이번에는 AI의 추천을 받아서 평소에 가지 않았던 이색 장소를 방문해 보고 싶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 앱에서 '서울'을 지역으로 설정하고 '당일 여행'을 기간으로 선택한 후, '실내 여행지'와 '카페'를 주제로 설정하니 AI가 이에 맞는 여행 코스를 추천했다.
그뿐만 아니라, 각 여행지의 정보, 이동 거리, 지도와 동선까지 제공하여 여행 준비가 훨씬 빠르고 편리했다.
AI가 추천한 코스는 리움미술관, 아이파크몰, 로코스 비비큐, 경리단길 순서였다.
그러나 평소에 가고 싶었던 초이 다이닝이라는 맛집을 추가로 방문하고 싶어, 코스 중간에 이를 포함했다.
AI의 코스도 좋지만, 그에 더해 평소 관심이 있던 장소를 자유롭게 추가해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리움미술관
첫 번째 코스는 리움미술관이다.
평소 가까운 국립현대미술관을 자주 방문했는데 이번 기회에 리움미술관은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다.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생각보다 접근성이 매우 좋았고, 미술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잡념에서 벗어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예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초이 다이닝
그렇게 전시를 보다가 슬슬 배가 고파질 때쯤 초이 다이닝에 방문했다.
앞서 언급했듯, 초이 다이닝은 AI의 추천 코스에는 없었지만,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음식과 서비스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라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후 산책 중 만난 고양이
다시 채워진 배를 소화하러 간 다음, 용산의 '아이파크몰'로 이동했다.
용산하면 아이파크몰이 먼저 떠오를 만큼 용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데 쇼핑을 즐기면서도, 몰 내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면서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다.
로코스 비비큐
다음으로 로코스 비비큐에서 저녁을 먹고 경리단길에서 다양한 인디 카페와 독특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AI 콕콕 플래너는 쉽고 빠르게 여행 코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나처럼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만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평소에 가지 않았던 이색적인 장소를 방문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AI 콕콕 플래너를 통해 여행을 계획하고, 새로운 국내 여행의 매력을 발견해 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