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379억 원 규모로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4개 품목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냉난방기 160만 원, 냉장고 160만 원, 세탁기 80만 원, 건조기 80만 원 등 구입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기기설치 전경 사진, 구매증빙 등 증빙서류를 구비한 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en-ter.co.kr/ac/main/main.do)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고효율기기 콜센터(1551-12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의 한 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 매장에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2023.6.15.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식품매장 냉장고문 달기 지원사업도 지난 10일부터 40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의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협동조합)이며, 지원금액은 설치 ㎡당 25만 9000원(소요비용의 40% 수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도어 유리 성능 증빙, 사업 전후 현장 사진, 설치(구매) 증빙 등 증빙서류를 구비한 뒤 '한전:ON'(https://online.kepco.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한전 지사로 방문 신청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