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주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4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또한, 장관은 현지 시각 오후 4시 30분,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비영리 민간단체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주관 콘퍼런스에서 영상 축사를 합니다.
장관은 4월 2일 수요일 오전 하나원에서 하나원 수료 교육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액을 쾌척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갖습니다. 종료 후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4월 2일 수요일 오후 3시 제15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합니다. 일정만 공지합니다.
차관은 4월 3일 오전 9시 차관회의에 참석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북한에서 어제 소년단 지도원 대강습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상 최초로 진행됐다고 하거든요. 진행된 배경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전국 학교 소년단 지도원 대강습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소년단은 7~16세까지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직입니다. 지난 3월 중순에 전국 인민반장 열성자 회의에 이어 전국 단위의 소년단 지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민 전 계층에 대한 사상 통제를 강화하고 충성심을 제고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정확히 소년단 지도원은 뭐 하는 사람들인 거예요?
<답변> 아마 소년단은 학생들이고 그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도원들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게 북한 사상 처음으로 진행됐는데 그러면 이게 지금까지는 진행이 안 되다가 왜 이번에 갑자기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게 된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드렸습니다만 전국 인민반장 열성자 회의도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였습니다. 최근에 주민들 전 계층에 대해서 사상 통제를 강화하려는 그러한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내부적으로 그러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질문> 서해로 목선 표류해서 온 북한 주민 2명의 경우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 밝혔는데 그 의사 핑크폰으로 전달했는데 북한이 안 받았다고 저번 주에 하셨잖아요. 그 전화 아직도 안 받고 있는지, 계속 소통 시도는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난주 금요일 브리핑 통해서 관련해서 설명을 드린 바 있고 그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 이것도 지난주 브리핑에서 말씀하신 것 같긴 한데 김정은 방러 관련해서 파악하고 계신 거 있으신가요?
<답변> 이와 관련해서 현 단계에서 통일부 차원에서 별도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방러 가능성에 대해서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혹시 이번 국내 산불 관련해서 북한도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서 경계심을 드러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혹시 남한 피해는 따로 언급은 없었는데 혹시 이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3월 28일 자 노동신문에 북한이 우리 측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상황에 대해서 특별한 평가나 입장 없이 간략하게 사실관계만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소년단 지도원 대강습하고 인민반장 열성자 회의 이런 거를 연이어 개최하는 건 그만큼 현시점에서 북한 주민들의 동요나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특별히 이해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충성심을 제고해야 할 만한 그런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그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지에 대해서 설명드릴 만한 그런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